Editorial | who - ZANGANO
" 주말이 오면 보통 술을 먹거나 술을 먹고 해장하거나..."
한 줄로 표현한 ZANGANO.
마포구 거주하는 28세 남자
예술가 ZANGANO VS. 인간 서종렬
일로 만난 사람을 대하는 나와
일로 만나지 않은 사람을 대하는 나 이렇게 둘로 나뉜다.
작업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매번 더 잘하려고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내 그림을 보는 사람에게 과하게 전달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 중간을 찾아 균형을 잡으려고 한다.
예술가 ZANGANO의 규칙
전업 작가가 아니어서 남는 시간에 개인 작업을 한다.
보통 외주작업이나 다른 일정이 생기면 먼저 해야 할 일부터
처리한 후 개인 작업을 해서 규칙이나 루틴을 정해 놓고 작업을 해 본 적은 없다.
작업과 일상의 기준선
작업하는 시간이 내 일상의 일부가 된 지 오래되어 구분을 짓기 어려운 것 같다.
인간 서종렬의 휴일
주말이 오면 보통 술을 먹거나 술을 먹고 해장하거나...
최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사람
여자친구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다.
최근 가까이 두고 싶은 사람
크게 없다.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5년 뒤 자신에게
5년 전 너는 군대에서 모아둔 돈도 없었고
전역 후 여러 가지 현실적인 서울살이에 대해
걱정하던 때였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겪었던
여러 많고 멋진 사건들에 대해 들으면 그때의 나는
아마 믿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너 또한 현재의 내가 본다면 믿지 못할
멋진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살아라 종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