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
b. 1992, Seoul, Korea
대원대학 레저스포츠학
한성대학교 디자인스쿨 시각디자인학
EXBHITION
SOLO
2021 ALWAYS ON THE RUN
GROUP
2022 THE PREVIEW, S factory
2022 LOTTE ART FAIR BUSAN, busan signiel hotel
2022 OPP SEOUL, S Factory
2022 The Void Art Show, Yeonhee Art Space
2022 Encore! The Preview, Seoul Arts Center
2022 BB Calling, WWF
2021 URBAN BREAK ART ASIA, Coex hall
2019 CULTURE CARTEL, Singapore Arts Festival
2019 S(e)OUL KOREA, BOON THE SHOP FASHION WEEK, fashion week 2019
2019 IMPRINT, ecorock gallery
2019 HIDDEN PLANET, grafflex solo exhibition in dohing art gallery
2019 THE NEXT SCENE, art arch
2018 YOUNG CREATIVE KOREA 2018, DNMD arts festival
COLLABO
2022 THE HACKER PROJECT, Balenciaga & Gucci, Chungdam-dong, Boon the shop
2021 PROWDMON, Production of stage outfits Street woman fighter: On the stage
2021 TOMORROW'S VINTAGE, Coach mangwon-dong, eert
Maple / 2022 / Mixed Media on Maple Wood / 55 x 26.2 cm
Q. 작가 더즈니는 어디에서 작품에 대한 영감을 받는가?
작품 안에 담긴 의미들의 근본은 세상을 바라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 나온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은 수많은 인물과 영화,(만화) 책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표현방식도 마찬가지지만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작품에 영향을 주고있는 오브제가 있다. 바로 도로 위 표지판이다. 표지판과 내가 추구하는 작품은 많이 닮아 있다. 거리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Q. 그래픽적인 요소, 즉 심볼과 타이포의 요소를 활용한 작업은 풍경과 일상을 묘사하는 그림과 달리 관람객에게 상당히빠르고 강한 메시지를 안겨준다. 작가 더즈니가 작품에 주로 담는 메시지가 궁금하다.
큰 틀은 해방이다. 자유가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긴 대화가 필요하며 대중의 흥미를 끌기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다. 전시에서는 캔버스의 디테일을 중요시 한다면 거리에서는 한눈에 얼마나 읽히는지 신경 쓴다. 때문에 이때 간소화 작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측근들에게 이 그림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 느껴지는 것을 말해달라는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Color Checker / 2021 / Mixed Media on Paper (Spray and Collage) / 42 x 29.7cm
Q. 캐릭터 ‘로날드’에 담긴 의미가 궁금하다.
로날드는 맥도날드의 캐릭터이다. 처음 작업을 시작하려 할 때 나는 시그니처(Tag)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거리에서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니고 싶은 욕구가 먼저였기 때문이다. 로날드는 17년도 시그니처를 고민할 때 먹고 있었던 맥도날드의 포장지에서 본 후 익살스러운 포즈가 재밌어서 쓰게 됐다. 그 후 의미가 더해져 지금은 내 분신 같은 존재가 됐다.
Q. 캐릭터 ‘로날드’의 제스쳐가 달리기인 이유?
로날드의 포즈는 원래 달리기가 메인이 아니라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잘 버리라는 일종의 공지 마크다. 맥도날드의 캐릭터 로날드 맥도날드가 쓰레기통에 달려가 컵을 버리는 포즈를 달리기에 포커스를 두고 다시 디자인을 했던 기억이 난다.
Crossing Oceans / 2023 / Mixed Media on Canvas (Spray and Collage) / 130.3 x 89.4cm
Q. 스트릿 아트 외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예술 영역이 궁금하다.
최근 미술에서는 나랑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구사하는 아티스트였다. 도잉 아트에서 본 이슬아 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야경화를 보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음악은 Black Flag의 Rise Above , Lenny Kravitz의 Always on the Run에서 힘을 얻는다.
Q. 그래픽 작업과 스텐실 외에도 콜라주를 통해 레이어를 쌓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기 시작한이유는?
거리에서 활용하는 Wheat Paste (Poster Bombing) 기법을 캔버스에도 적용하고 싶었다. 캔버스에 알맞은 농도를 찾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테스트 했고 지금은 잿소 대신 포스터 콜라주로 캔버스 초반 작업을 하고 있다.
Q. 더즈니가 생각하는 국내 의 사회 참여적 예술의 방향은?
아직도 내가 보여주려는 예술의 모습을 갖추는 중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어느 예술의 방향을 짚기에는 섣부르지만 하나알 수 있는 건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앞으로도 점점 높아질 거란 사실이다.